8번 관련 추가
8번이 애매했다는걸 다시 생각해보니 저 대립관계가 작중에서 레이스에 드라이버 혹은 관중의 목숨이 달려있다는 이야기에서 파생된 이야기라 더 그런 거 같음
이 영화에서는 관람객이 죽은 사고를 주인공이 극복하고 그 이후에 이야기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더라
시뮬레이션 드라이버들 라이센스를 박탈해야한다라는 건 라이벌이 벌인 캠페인인데 (일간 걔야말로 위험한 드라이버의 전형적인 인물이라는 문제는 접어두고) 작중 시대배경을 그냥 동시대로 설정해버리니까 아니 엪원도 이젠 풍동이나 비공개 테스트보다는 시뮬레이션 더 많이 쓰는데…? 라는 점에셔 1차 의문이 들고
영화에서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한 닛산 마케팅쪽 인물이 그러니까 판을 벌려서 르망에서 너의 존재를 증명하자 < 이런 결론이 나와버리니까 여기서요?? 라는 생각이 들어버림……
영화 보고 나서 생각하니 이런 방향의 진행이 아니었다면 좋았을 거 같지만 솔직히 현실에서도 관중이나 마셜의 죽음은 드라이버의 죽음만큼의 무게를 갖진 않는다고 느껴서 어떤 면에서는 현실적이기도 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