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turn, 87
앞선 책 73쪽에서 1짤 같은 부분이 있었는데 더리턴에서는 그걸 활용한 게 아닌가 싶었음 그렇지만 2짤 같은 부분을 보면 세기가 다르기도 하지만 실전경험 같은 건 부족한 거 아닌가 싶은…
the return, 끝.기타
어쨌든 그래도 맥코이를 불러낸 건 넘나 좋았고 "스팍의 뇌" 에피소드도 언급하면서 그것보다 간단한 거라고 해준 부분도 좋았고ㅠㅠ 처음 커크 수술을 맡은 의사한테 자네는 커크 과거 기록을 확인했으면 주치의한테 연락할 생각은 안 했냐고 하는 대사도 좋았음ㅠ 어쨌든 맥코이까지 셋이 나와서 정말 좋았음ㅠ
중간중간 "아니 커크가 스팍이랑 만나지 못 하고 죽는 거 아님??" 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전개가 있어서 걱정하기도 했지만 그렇게까지 망한사랑(아님)은 아니라서 어느 정도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결말도… 어쨌든 커크가 사실상의 자살미션 끝에 죽지만 계속해서 일주일 정도 시한부라는 언급이 있었고, 본인도 언젠가는 끝이 있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해서 영화 7편보다는 받아들일 수 있었음 ㅎㅎㅎ
그리고 토스 엔터프라이즈의 다른 크루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언급해주면서 체콥이 함장 되었다고 해서 가산점 드립니다 (영화 4편 병원 장면에서 체콥이 몽롱한 채로 자기 계급 제독이라고 하던 장면 좋아하는 사람)
the return, 끝. 단점
구극 1편 코멘터리에서 이미
1 커크가 영화 7편에서 죽은 게 아님
2 스팍이 비저와 마인드멜드 했기 때문에 보그가 스팍을 보그 일원이라고 받아들였음
이 부분은 네타를 당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지만 개인적으로 1은 결과적으로 영업사기가 맞는 것 같았고 (거기서 안 죽었다고 하기도 뭔가 애매하고 살아돌아왔는데 시한부잖아ㅠㅠㅠㅠㅠ) 2는 저것 자체는 넥제 처음 봤을 때 혹시…??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있었는데 그것보다도 전편에서는 그래도 악역에게 일관성이 있어서 결말이 이해는 되었는데 이번 편은 로뮬란과 보그가 연합했는데 이렇게 멍청할수가…?? 라는 부분이 더 큰 단점이었음
그리고 여기서 커크가 보그 기술로 되살아나서 피카드를 죽여야 한다는 세뇌를 당했는데 닥터 맥코이의 등장으로(!!!!) 무사히 뇌에 박힌 건 제거했지만 세뇌는 다 가시지 않아서 피카드와 싸우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아 노인네들 싸우게 하지 마…… 이런 마음으로 보게 되었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