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극 스포 포함한 소설 애쉬스오브에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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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달을 방치했다가 다시 읽기 시작
이 3부작은 정말 대략적으로 구극 7편에서 커크가 죽었지만 다시 살아나는 이야기라고 알고있어서 나는 일단 7편이 넘나 마상이라 사긴 했지만……

챕터3 보는데 커크는 캐롤이랑 계속 만나는 사이인지 지구 올 때마다 캐롤네 집에 온다는데 아 이건 이것대로 넘한거 아니냐ㅠ 토스 초반부터 커크의 원앤온리는 엔터프라이즈호라는 식으로 나왔다고 받아들였지만, 7편 이전으로 추정되는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지구에는 모험이 없다면서 엔터프라이즈 캡틴직 그리워하는 느낌으로 마음 못 잡는 느낌인데 캐롤이랑은 둘 사이에 아들도 있었던 사이라 지구에 발 붙이고 못 살 거면 캐롤한테 매번 찾아가는 거 너무한 거 같음ㅠ

기타/ 부모님 농장을 물려받을만한 지구에 체류중인 사람이 짐커크뿐인데 아직 어떻게할지 이것도 마음을 못 정한듯

5~6 

이게 작가이름에 커크본체 이름이 올라가있는 거라서 그런지 체콥한테 자꾸 "함장님이라면 이런 때 어떻게 했을까?" 하는 독백 주는 게 좀 재미있게 느껴짐. 토스 시즌1 커크가 버르장머리없는 애새끼 우주인들 계도까지 해야 하는 역할이었던 거 생각나고 그럼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챕터6에서 유명인이 되어서 일반인마저도 자기를 친구처럼 생각하면서 다가오는 바람에 커크가 군중속의 고독 느끼는 묘사 같은 건 좋았고, 스팍이랑 맥코이랑 같이 있는 스타플릿 행사 자리에서 스팍이 커크보다 선수치고 자긴 스타플릿 그만두려 한다고 한 거나, 둘이 그런 얘기하는 사이에 술 가지러 갔던 본즈가 무슨 결정이냐고 물어보는데 뜸들이다가 커크가 용서하지 못할 인물이 스타플릿 고위직으로 올라간다는 걸 알게되는 장면은 좋았던거 같음

어제 읽고 포스트한 부분이 사실 4~5였는데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7장에서 커크의 은퇴결정에 대해서 스팍이랑 맥코이가 투닥거리는거 넘 귀엽…
맥코이: 난 스타플릿에서 아직 할일 많음
스팍: 그러니까 은퇴는 열정의 문제라는 거지?
맥코이: 벌칸이 열정 운운하다니
이러는 부분 같은거ㅋㅋㅋㅋㅋ

그리고 3장 읽었을 때랑 비슷한 결의 이야기인데 함장이 한 여자한테 머물지 않는 남자라는것이 불호요소긴 해…… 그래도 (구극 7편처럼) 죽는 것보다는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읽고있음

근데 여기 악역이 커크랑 이전에도 악연이 있었던거 같은 캐릭터라는 암시는 있었는데 총사령관에 오르자마자 엔터프라이즈 워게임에 타겟으로 쓸거임 그렇지만 부품 남으면 전해줄게 네가 손자들한테 옛날 얘기 해줄 수 있게 아참 네 아들이 죽었으니 손자도 없겠구나 하는데 이렇게 또렷한 혐성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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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아직까지는 파벨 체콥이 젤 귀여운 거 같아. 체콥은 커크한테서 새 최고명령권자=커크와 아카데미 때 알던 악역에 관해서 들은 게 있는 모양이라는 게 신기하고 (무슨 이야기를 들은 건지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음), 앞에서도 계속 언급되기는 했지만 체콥이 커크를 굉장히 믿고 있는 게 귀여움

9장에서는 커크가 어릴 적에 살던 아이오와 농장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여기서 "그에게는 돌아갈 시작점도, 그를 이끄는 종착점도 없었다. 집이 없었다." 뭐 이런 이야기 나오니까 솔직히 갱년기 남성 같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고요…… 그렇지만 이 커크는 어릴 때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것 같아서 다행임.

그나저나 결국 짐커크는 맥코이 왈, 겉보기에는 손녀딸 나이의 여성과 사귀겠지 네 압니다 그래도 함장이 7편에서 죽었다 다시 돌아오는? 그런 세계관이라는 이야기 하나만 듣고 보는 거니까…

11~19, 일단 좀 정리 

일단 19장에서 새 최고지휘권자가 커크가 영화 6편에서 나왔던 창 장군이나 카트라이트 제독처럼 연합을 위협하려는 클링온의 비밀무기를 쓸 스타플릿 내의 배신자라고 하는데, 당연히 독자는 그게 아니라는 걸 알지만… 어쩐지 14장에서 테일라니가 짐커크로서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엔터프라이즈호까지 안겨주는 넘나 좋은 일을 했다 싶었어

15장에서 스팍과 맥코이가 짐커크 잘알이라 사랑에 빠졌다는 커크를 맥코이 왈, 그건 중년의 위기를 겪느라 하는 미친짓이라며 말리는 장면 넘 좋았는데 그게 둘이 이미 배신자들 찾는 임무를 맡았기 때문인지 뭔지 좀 궁금...
벌칸 대사관은 파리에 있는 모양이고 이 소설에서는 맥코이는 벌칸 대사관에 있는 스팍의 방에 자주 왔었기 때문에 자기가 마시는 음료 재료가 갖춰져 있다는 언급 귀여웠음. 그리고 그 얘기 듣고 커크는 자기가 친구들에게 자주 찾아오지 않았던 건가 후회하는데 그러하다 있는 사람에게 잘하라고… 싶어졌던 부분.

그리고 체콥이 어쩌다 이런 함장 바라기가 된건지 궁금하다 귀엽긴 하지만ㅋㅋㅋ

11~19, 이어서 

체콥 이야기 이어서, 체콥이 커크에게서 타르서스4를 포함한 이야기를 들었기에 드레이크에 관한 선입견을 가졌다고도 볼 수 있지만, 드레이크가 타르서스4의 배급표를 가지고 있는 건 그것이 오래 전에 커크를 괴롭혔던 사건을 상기시키기 때문일 거라고 믿는다는 묘사까지 나와서 도대체 이 세계관의 체콥은 어쩌다가 그렇게 함장바라기가 된건지 정말 미스테리임 (메타적으로는 물론 작가로 이름 올라가있는 사람이 함장 본체라 그렇겠지만)]

아무래도 2023년에 1995년에 출판된 소설을 읽고 있자니 작가 여캐 진짜 못 쓰네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고 그와중 새 여자와 떠나면서 캐롤한테 작별인사 남기면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할 거야 이런 말 하고 있어서 정말 어이가 없었는데 그 다음에 바로 함장 본인이 자기가 여미새라는 거 잘 알고 있고 "어쩌면 내가 그들 모두를 사랑하는 게 문제가 아닐까" 이러고 있어서 그냥 웃겼음… 아는 인간이 왜그래요….

그리고 오조오억번 말한거 같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함장의 원앤온리는 엔터프라이즈같아

19장까지 언급된 작중 설정들 

여기서 맥코이는 67세 (50쪽) 본인은 아직 은퇴할 마음이 없는 것 같았다….

커크가 어릴 적 살던 아이오와의 농장 집에는 이전 세기의 스캔 기기가 문에 달려있었음. (71) 아버지 조지가 앤티크를 좋아했기 때문에
커크의 방 문틀에는 얼마나 자랐는지를 표시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음. 샘이 펜나이프로 파낸 흔적이라고 (72)

커크는 클링온 무술과 고대 벌칸 호신술을 배운 적이 있고 너브핀치 빼고는 다 익혔다고 한다 (73)

작중에 나오는 로뮬란-클링온 혼혈은 피가 초록색인 모양 (90)

벌칸 대사관은 파리에 위치, 맥코이는 스팍의 방에 자주 찾아온 적이 있었음 (104~5)

영화 1편에서부터는 23년이라는 언급이 앞에 있었고, 여기서 커크가 스타플릿에서 (일단??) 은퇴한 것은 스타플릿 입학으로부터 44년 후라고 (112)

드레이크의 집은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지역에 위치 (129)

20~21 

체콥은 독자의 감정을 대리하고 있는 캐릭터인가?? 라고만 생각했는데 괜히 커크바라기인 게 아니었고, 45쪽에서 커크가 드레이크의 이름을 듣자마자 데이빗 언급을 했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어쨌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 채, 배신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커크가 엔터프라이즈를 타고 Chal(뭐라고 발음하는지 모름)로 가는 동안 다른 크루들이 술루의 엑셀시오르로 그를 따라가게 되는 전개까지 왔음
이거 악역은 넘나 분명한데 커크 쪽이 어떻게 풀릴지가 궁금함. 거기다 스콧이 지금 엔터프라이즈에 타고 있어서 스콧도 뭘 알고 있는건지도…

그리고 좋아했던 부분들 코멘트는 짤에... 짤에 살짝 나올 거 같은데 이 이야기의 커크는 62세라는 모양. 로뮬란도 벌칸이랑 뿌리가 같으니까 그가 여기서 만난 여캐도 20대 보다는 나이가 많겠지만 으응……

~끝 

어 생각보다는 괜찮았어…? 일단 커크가 그녀와 사귀는 엔딩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산점 주겠어요
그런데 스팍도 "닥터 맥코이와 제가 예측했듯이, 함장님의 젊은 여성들과의 관계는 오래 가지 않았다"고 해서 웃겼음ㅋㅋㅋ

그리고 체콥이 특히 귀여웠다. 체콥이 화자처럼 나오는 부분도 많고, 어느 정도는 독자인 내 마음을 대변하고 있어서 그럴지도. 엑셀시오르 함장이 된 술루와 티격태격 하는 부분도 좋았음 결국 여기서는 자기는 함장이 되려면 멀었다는 생각을 하며 끝났지만, 그 많은 토스 파생 중에 체콥이 제독이 된 소설도 분명 있을 거야 구극 4편 병원 장면에서 자기 계급 제독이라고 하던 거 귀여웠는걸

이 이야기의 악역은… 굴절분노… 혐관… 그런 거 생각났고 여러모로 커크와 대조적인 인물로 만들었구나 싶었음 심지어 딸을 잘 키운 것 같아 보이는 점마저도 커크와는 대비되어서 좀 짠했다 딸이랑 사이 좋아 보였는데…

어쨌든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 7편 엔딩을 뒤집는 그런 전개가 나올 거라는 암시를 주면서 에필로그가 끝났는데 넥제 인물들이 어떻게 그려질지 좀 걱정되기도 하지만 어쨌든 다음 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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