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群馬の森」朝鮮人労働者追悼碑
21世紀を迎えたいま、私たちは、かつてわが国が朝鮮人に対し、多大の損害と苦痛を与えた歴史の事実を深く記憶にとどめ、心から反省し、二度と過ちを繰り返さない決意を表明する。過去を忘れることなく、未来を見つめ、新しい相互の理解と友好を深めていきたいと考え、ここに労務動員による朝鮮人犠牲者を心から追悼するためにこの碑を建立する。この碑に込められた私たちのおもいを次の世代に引き継ぎ、さらなるアジアの平和と友好の発展を願うものである。
《군마의 숲》 조선인 노동자 추모비
21세기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과거 우리나라가 조선인에게, 막대한 손해와 고통을 준 역사의 사실을 깊이 기억하고, 진심으로 반성하며, 다시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표명한다. 과거를 잊는 일 없이, 미래를 바라보고, 새로운 상호 이해와 우호를 깊게 다져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여기에 노무 동원에 따른 조선인 희생자를 진심으로 추모하고자 이 비를 건립한다. 이 비에 담긴 우리의 마음을 다음 시대에 물려주어, 한층 더 아시아의 평화와 우호의 발전을 바라는 것이다.